어쨌거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유부남이 되어서 돌아왔다.
일단 결혼한 소감은... 좋다. 그 말 외에 더 할말이 있나.
결혼식은 생각했던것 보다 즐겁고 의미있는 의식이었고, 허니문으로 다녀온 몰디브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처가집과 우리집에서 보낸 시간들 속에서 예전에는 미쳐 몰랐던 가족의 소중함들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쓸 거리는 쌓여 있지만, 아직 풀어 헤쳐둔 짐들이 더 많이 쌓여 있고 처리해야 할 일도 산더미라서 천천히 천천히.
폭풍과 같은 연말+학기말을 보내면서 결혼 준비도 하느라 사실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 전하는 것에 상당히 소홀했던 것 같아서 좀 후회된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결혼식에서 직접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Posted by ssimz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