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놀랄 것 같다.
없다고 '증명'하는건 일단 불가능한 일이고..
UFO가 있다고 밝혀지는 거랑 놀라움 면에서 크게 안다른 것 같다.
산타가 발견됐다고 해서 현대 과학에 회의를 느끼고 하던 일 때려치우고 종교인(? 산타가 있다는게 증명되면 덩달아서 어떤 부분이 부흥하는거지? -_-)되거나 그러기보다는 그냥 나 하던 컴퓨터 비젼 연구 계속할 듯.
누군가가 산타는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살 수있었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썰매의 동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의, 또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는지 등을 연구하거나 분석해서 알려주겠지. 금방 모르겠다면 오래 붙잡고 있을테고.
이거 비과학적인 자세인가 잠시 생각해봤는데, 오히려 현재의 과학적 패러다임에 대한 맹목이 더 위험한거라고 배워왔으니 현대 과학으로 설명안되는 것을 혹시 접했을 때 안 믿는것보단 이게 더 나은 자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튼 그래서 여전히 산타는 있었으면 좋겠다. 왠지 낭만적이잖아.
물론 있다고 믿는건 아님. 어느쪽에 돈 걸거냐고 하면 당연히 없는 쪽에 건다. 근데 아무것도 손해볼 것 없다면 있는 쪽에 걸테다(혹시 알어 산타할아버지가 기특하게 여길지..).
메리크리스마스~
Posted by ssimz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