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했던 공식적인 책 번역 결과물이 며칠 전에 출판되었다.
<네이버 책소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008650
<출판사 블로그>
http://www.acornpub.co.kr/blog/140
책 소개 등등이야 여기에서 다시 할 필요는 없을테고..
작년에 유학 나오기 전에 학교 마지막 학기 때, 회사도 다니는 와중에 짬짬이 작업했었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역자 소개 순서가 아마 번역 기여도 순서인 것 같다. -_- 처음에 일단 맡기는 했지만, 처음해보는 정식 번역 작업이라 경험 많은 사람들처럼 속도도 잘 안났고 안그래도 학교와 회사를 동시에 뛰는 와중이라 제법 괴로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를 비롯한 번역자들이 다들 살짝 혹은 대담하게 배를 가르는 바람에, 특단의 합숙번역 조치까지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완성 계획과는 안드로메다 거리만큼 멀어지고 있었고, 난 결국 책이 출간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면서 반쯤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가장 수고하셨고 힘들었을 번역 리더 건호형(게다가 나를 반 강제적으로 동참시킨 ㅎㅎ)의 초인적인 의지로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말았다! 결국 구원 번역가들을 추가로 등판 시켜서 가능했던 일이다. 힘들었던 작업이지만, 원문의 내용이 상당히 알차면서 완성도가 높았기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랬기에 문장 하나 하나의 번역에 더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마 번역 분량도 공역자들 중에서 내가 가장 적지 않을까 싶은데.. 다행히 버림받지 않고 이름이 올라갔다 :) 덕분에 번역자로서 이름이 들어간 책이 팔리게 되었다니 감동이 밀려온다.. 건호형 감사합니다! 그리고 책 출간을 위해서 노력하셨을 제가 모르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주 정도 전에 마지막 작업으로 책 서문과 소개를 번역했는데, 모든 책 소개 사이트에 이 서문이 올라가는구나. 왠지 부끄럽네 ㅎㅎ
음.. 한 번 구경하고 싶은데 -_- 생각보다 제법 비싸네 크흑. 살까 말까 살짝 고민 중이다. 기념으로 한 권 보관해야겠지?
혹시 구매자 중에서 원하시는 분은 책을 가져오시면 공역자가 직접 사인해드리겠습니다 ;;-_-
Posted by ssimz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