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새벽에 혼자 와인을 마시다가
제법 알딸딸해졌을 즈음
노트북에 와인을 제대로 쏟았다 T.T
응급 처치가 좀 더 빨랐어야 했는데, 이미 늦은 듯..
다음날 힘겹게 같은 노트북을 갖고 있는 김모군에게 전화해서 분해까지 해봤으나, 결과는 절망적. 기판 한 부분에서 합선이 일어난 흔적을 발견했다(불 안난게 다행이라고나 할까).
일단 삼성 미국 AS 센터에 연락을 해둔 상태지만.. Warranty 기간은 훌쩍 지났고, 내 예상으로는 최소한 Motherboad는 교체해야할 것 같은데.. CPU, HDD, RAM 같은 놈들도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무사할지는 장담 못하겠다.
일단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이라면 서비스센터에 달려가서 당장 견적 뽑고 새로 한대 장만할지 수리할지 결정이라도 내릴텐데.. 아마 여기서는 결과 아는데만 한참 걸릴 듯.
당분간 집에서 마음대로 인터넷도 못 쓰게 되었다 흑.
아 우울해라.
아직 2년은 더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워낙에 가볍고, 그에 비해 화면이랑 키보드는 그럭저럭 커서 딱 맘에 드는 놈이었는데.
여행기는 언제 다시 쓸 수 있으려나 -_-;
앞으로 회사에서 남아서 쓰든지 해야겠군 흑.
Posted by ssimz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