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estrian Detection

다음 주 화요일이 논문 due date라 바쁜 와중이지만..

resume를 보내야 하는 상황인데, 오랜만에 내 resume를 수정하다 보니 아무래도 허전하다. 결국 아직 이쪽 분야 논문이 없어서 왠지 아무리 다른 것들을 채워 넣어도 핵심이 빠진 듯한 느낌 T.T

만약 개인 research webpage가 따로 있었다면 그나마 그동안 연구 진행한 것들을 정리해서 올려두면 좀 나을텐데(resume 심사하는 사람이 관심이 생겨서 들어와 본다는 가정 하에 -_-;) 웹페이지 만드는 일 등이랑은 워낙 거리가 멀어 왔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결국 이건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래서 급하게 작년에 주로 했던 연구 결과들 좀 올려 놓은 페이지만 달랑 만들었음.

http://www.cis.upenn.edu/~jiwoong/people/
(사실 페이지 자체는 너무 휑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직접 만든 html 페이지라서 괜시리 뿌듯하다)

그래도 1년간 한게 없지는 않았구나. 결과 올리려고 보니까 필요한 자료는 거의 다 준비되어 있어서 얼마 안 걸렸네. Research webpage도 이번 논문 지나면 꼭 한번 만들어 봐야지. 어떻게 만들까 다른 사람들 페이지들 좀 둘러보다 보니까 예쁘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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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04:38 2009/03/0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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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joo 2009/03/07 16:57 # M/D Reply Permalink

    나도 계속 내 포트폴리오 웹페이지 만들려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막상 서버가 없어서 딱 시작하려다가 관두고 하곤 했는데..넌 마땅히 쓸만한 서버가 있냐?

    1. ssimzie 2009/03/09 21:18 # M/D Permalink

      응(링크 다시 복구했음).

      보통 공대생들은 학교 서버를 사용하지. 학교것이 공짜고 빠르고 안정적이고 비교적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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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ckson

오늘 교수님이랑 얘기하던 중에 Michael Jackson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석사 졸업 논문을 쓸지 말지 결정해야 하는 시기인데(안 써도 졸업이 가능하다), 이번 학기에 프로젝트 2개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했더니, 딴 가수들은 노래만 잘하지만 마이클 잭슨은 동시에 춤도 잘 춘다.. 게다가 작사 작곡까지 하지 않느냐. 자기는 보통 프로젝트 2개가 아니라(사실 이 두가지 모두 교수님이랑 하는 일이니) 5개 정도는 더 한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집안 일도 하고 술도 마시고 친구들도 만나야 한다... -_- 는 말을 들었다.

멋진 비유다. 마이클 잭슨이라니. 우리 교수님은 다른 곳에서 들었던 비유일까 자신이 생각해낸 것일까.

내가 졸업 논문이라는게 스스로 교수님들 섭외해서 커미티도 구성해야 하고 등등 해본적이 없는 일이라 더 부담된다고 했더니, '이 또한 어차피 익숙해져야 할 일이니까 미리 해서 나쁠것 없다' 라는 답이 돌아왔다 -_-.

어쨌든, 그래서 졸업 논문을 쓰기로 결정했다.

처음으로 수업 0개인 학기가 되었지만, 학기를 시작하는 부담은 그 어느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뭔가 확실히 성장할 수 있는 학기가 될 것 같다. 이제 진짜 대학원생이 된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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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12:56 2008/01/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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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히 2008/01/31 21:44 # M/D Reply Permalink

    추가: 이제 진짜 유부남이 된 기분이랄까.

    (아니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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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 Microscopy Reconstructions

이 카테고리가 너무 썰렁해 보여서..

그냥 오늘 세미나 내용이 재미있어서 간단히 남긴다.

Dmitri B. Chklovskii 가 소개한 연구였는데,
http://www.cshl.edu/labs/mitya/research1.html


간단히 설명해서 '뇌'의 연결 구조를 밝혀내는 연구이다.
방법도 개념적으로는 아주 간단해서,

1. 대상이 되는 '뇌'를 가로,세로,높이 10마이크로 미터 크기로 준비한다

2. 준비된 조직을 얇게 썰어서(마치 슬라이스 치즈처럼) 각 장을 전자 현미경으로 사진 찍는다.

3. 사진을 통해서 조직의 3차원 구조를 재구성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장의 section의 전자 현미경 사진. 전자 현미경 사진은 원래 흑백인데, 컴퓨터로 처리하여 서로 분리되는 조직별로 같은 색으로 처리(segmentation) 과정을 거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장의 겹친 사진을 통해 재구성한 3차원적인 조직 결과물

(images from http://www.cshl.edu/labs/mitya/research1.html)

개념은 간단하지만, 저 조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슬라이스가 이쁘게 잘리지도 않을 수도 있고(워냑 얇으니, 구겨지거나 찢기거나 한다), 각 전자 현미경 사진에서 조직을 구별해내고 위, 아래 사진들과 연결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이다.

어쨌든, 아주 간단히 명확한 '뇌'의 구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다른 작은 조직들은 그냥 현미경으로 보면 될테고, 제법 큰 장기 기관들은 요즘 MRI 등으로 볼 수 있지만 '뇌'를 구성하는 뉴런, 시냅스 같은 조직들은 아주 작고 3차원적인 연결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간단히 그 구조를 볼 수 없는 것이다.

아주 무식한(?) 방법이라 좀 어이가 없었지만, 요즘 과학으로 저런 짓까지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런데 사실 이 방법은 이미 70년대에 시작된 연구 방법이었다고 한다. 단지, 그 전에는 전자 현미경 사진들을 모두 '사람'이 직접 분류해 가면서 3차원 구조를 손으로 그려냈다는(완전히 손으로는 아니었겠지만) 차이가 있을 뿐. 요즘 발전한 컴퓨터 vision 기술로 저 과정을 자동화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방법으로, C. elegans(한국말로는 예쁜꼬마선충이래 -_-) 라는 아메바처럼 생긴 1mm 크기의 생물의 '뇌'(신경?)의 뉴런 연결 구조(시냅스)를 완벽하게 재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놈들은 뇌 구조가 단순해서인지, 모든 놈들이 같은 뇌 연결 구조를 가졌다고 하네. 결과물을 보여줬는데, 대략 수백개 정도의 노드를 갖고 있는 그래프였다. 아직 그 연결 구조가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연구 중이다.

사람의 뇌를 저런식으로 잘라내서 분석하는건 아직 요원한 얘기지만, 파리나 쥐같은 놈들은 가까운 미래에 가능할지도. 그리고 일단 아무리 단순한 놈이라도 포유류 중 한 종의 뇌에 대해서만이라도 이해가 가능해지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많은(사실은 대부분의) 사실을 알 수 있을 테니.


요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재미'로만 따지면 생물학이 가장 연구하기 즐거워 보인다. 아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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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4 21:05 2007/10/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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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원이 2007/10/25 00:38 # M/D Reply Permalink

    생물학이 신기하긴 한데 외울게 많아서 즐.
    안 외워도 된다면 생물학은 재미있을듯

    1. ssimzie 2007/10/25 01:52 # M/D Permalink

      무슨 대학 일반생물학인가 외우게 -_-
      연구하는건 시험보려고 하는게 아닌데 일부러 외울건 없지. 중요한건 자연히 외워질테고..

      요즘은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훌륭한 보조기억장치가 항상 곁에 있잖아.

  2. 미히 2007/10/25 01:56 # M/D Reply Permalink

    저 괴상망측한 선충의 시냅스 구조 밝혀냈다는 소식 들은지 꽤 된거 같은데. 최소한 1년 전에. 아직도 다른 동물에서는 진척이 없는 모양이군.

    생물학, 특히 BioInformatics 같이 유전자 해석해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밝혀내는 부분은, 코드 없이 scramble된 기계어를 disassembly 해가지고 무슨 코드인지 추정하는 것 같아서, 졸라 개삽질처럼 보여. (그래서 은근히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1. WantU 2007/10/25 04:48 # M/D Permalink

      일단 주머니가 묵직하고 든든하면(돈이 많으면) 모든 재미있어보여;; 가벼운 주머니면 입에 풀칠부터 해야되

    2. ssimzie 2007/10/27 06:05 # M/D Permalink

      그래, 개삽질이지. 내가 하고 싶던 말이기도 한데..

      포스팅에도 썼지만, 저 선충의 시냅스 구조를 재구성하려고 처음에는 사람이 사진 한장 한장 대조하면서 작업했다고 했지. 그래서 반 정도 완성하는데 10년 걸렸다네(더 걸렸다나? 기억이 가물) -_-;; 그런데 이 기술 개발로 나머지 완성하는데는 1년도 안 걸렸데.

      컴퓨터 쪽이 발전하면서 그동안 쌓이기만 했던 데이터들을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생물학에서 엄청 할일이 많아진 것 같아.

  3. tb 2007/11/01 20:04 # M/D Reply Permalink

    "코드 없이 scramble된 기계어를 disassembly 해가지고 무슨 코드인지 추정하는 것" 은 이제 bioinformatics(혹은 현대 생물학)의 수많은 분야 중 하나일 뿐.

    1. ssimzie 2007/11/01 23:19 # M/D Permalink

      ㅎ 형 시간 있으시면 한번 재미있는 bioinformatics 분야 소개라도.. ^^

      아, 그러고보니 위에 미히군은 올해 형의 까마득한 랩 후배가 되었습니다 -_-;(학번은 1년 차이인데)

  4. tb 2007/11/08 18:29 # M/D Reply Permalink

    미히가 융기였구나.

    1. 미히 2007/11/09 05:26 # M/D Permalink

      아니, 그럼 tb는 timebird 형이셨습니까?

    2. ssimzie 2007/11/09 14:25 # M/D Permalink

      왠지 감동스러운 순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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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로 등단하다!

음.. 사실 자랑하기엔 좀 민망하지만..

처음으로 했던 공식적인 책 번역 결과물이 며칠 전에 출판되었다.

<네이버 책소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008650
<출판사 블로그>
http://www.acornpub.co.kr/blog/140

책 소개 등등이야 여기에서 다시 할 필요는 없을테고..


작년에 유학 나오기 전에 학교 마지막 학기 때, 회사도 다니는 와중에 짬짬이 작업했었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역자 소개 순서가 아마 번역 기여도 순서인 것 같다. -_- 처음에 일단 맡기는 했지만, 처음해보는 정식 번역 작업이라 경험 많은 사람들처럼 속도도 잘 안났고 안그래도 학교와 회사를 동시에 뛰는 와중이라 제법 괴로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를 비롯한 번역자들이 다들 살짝 혹은 대담하게 배를 가르는 바람에, 특단의 합숙번역 조치까지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완성 계획과는 안드로메다 거리만큼 멀어지고 있었고, 난 결국 책이 출간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면서 반쯤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가장 수고하셨고 힘들었을 번역 리더 건호형(게다가 나를 반 강제적으로 동참시킨 ㅎㅎ)의 초인적인 의지로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말았다! 결국 구원 번역가들을 추가로 등판 시켜서 가능했던 일이다. 힘들었던 작업이지만, 원문의 내용이 상당히 알차면서 완성도가 높았기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랬기에 문장 하나 하나의 번역에 더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마 번역 분량도 공역자들 중에서 내가 가장 적지 않을까 싶은데.. 다행히 버림받지 않고 이름이 올라갔다 :) 덕분에 번역자로서 이름이 들어간 책이 팔리게 되었다니 감동이 밀려온다.. 건호형 감사합니다! 그리고 책 출간을 위해서 노력하셨을 제가 모르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주 정도 전에 마지막 작업으로 책 서문과 소개를 번역했는데, 모든 책 소개 사이트에 이 서문이 올라가는구나. 왠지 부끄럽네 ㅎㅎ


음.. 한 번 구경하고 싶은데 -_- 생각보다 제법 비싸네 크흑. 살까 말까 살짝 고민 중이다. 기념으로 한 권 보관해야겠지?

혹시 구매자 중에서 원하시는 분은 책을 가져오시면 공역자가 직접 사인해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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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4 04:04 2007/08/0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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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원이 2007/08/04 11:28 # M/D Reply Permalink

    우와.... 농담이 아니라.. 정말 부러움 그 자체임..
    ㅊㅋㅊㅋ & 고생하신 건호오빠 이하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
    (여기 들어오시나? -_-;;)

    독자들이 겹치긴 하지만 내 블로그에도 옮겨놔야겠는걸

    1. 지원이 2007/08/04 11:29 # M/D Permalink

      한 권 사 놓겠음. 언제 들어와서 싸인해 주삼 -_-

    2. WantU 2007/08/05 07:39 # M/D Permalink

      승용이형 보라고 사는거면 몰라도... 프로그래머가 아닌 이상 필요없을 것 같은...

    3. ssimzie 2007/08/07 04:31 # M/D Permalink

      그러게 승용이한테도 추천도서니까 한번 보라고 해 ㅎㅎ

  2. 에이콘 2007/08/05 21:00 #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에이콘출판사 김희정이라고 합니다.

    심지웅님이시군요! ^^ 트랙백 보고 들어와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알기로는, 건호님께서 미국 가면 지웅님께 책 드린다고 챙겨가신 것 같은데요. :) 연락 한번 해보시고, 받을 길이 좀 묘연하시면 언제든 저희에게 연락 주세요.
    고생 많으셨구요, 좋은 책 번역해주시고 블로그 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오면 연락 주세요. 한번 뵙지요. ^^/

    1. 승용 2007/08/06 22:06 # M/D Permalink

      에어콘 출판사인줄 알았어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

    2. 지원이 2007/08/06 22:41 # M/D Permalink

      게임회사이야기로 유명한 출판사잖어

    3. ssimzie 2007/08/07 04:34 # M/D Permalink

      앗 안녕하세요.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트랙백이 좋긴 좋은거군요 ㅎㅎ(사실 이 블로그에서는 처음 걸어봤습니다).

      포스팅 내용도 조금 창피한 내용인데 친절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호형한테는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며칠 전에 통화했을 때도 책 얘기는 없으셨는데(아마 수일 내로 만날 것 같습니다), 설마 깜짝 선물을 위해서 비밀로 하고 있었을.. 것 같지는 않고, 잊고 계셨나봅니다 :)

    4. 미히 2007/08/07 09:48 # M/D Permalink

      심지 너 갑자기 왜 예의 바른체 해?
      반칙이라구 !

  3. 미히 2007/08/06 00:01 # M/D Reply Permalink

    음. 하나 사 볼까...

    1. 지원이 2007/08/06 00:20 # M/D Permalink

      내가 대신 싸인해줄까?
      어차피 같은 심지

    2. 미히 2007/08/06 03:33 # M/D Permalink

      그럴까? 그럼 이렇게 하자.
      니가 책 하나 사고, 내가 책 하나 사서 서로 선물해주는거야. 서로 사인해가지고. -_-;

  4. 미히 2007/08/07 22:21 # M/D Reply Permalink

    도메인 만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네?

    1. WantU 2007/08/08 03:59 # M/D Permalink

      맨날 whois 에서 체크하던게 형이었던건가-_-?

    2. 지원이 2007/08/08 04:31 # M/D Permalink

      헉 .. 무서운데

    3. 미히 2007/08/08 06:35 # M/D Permalink

      xymg.net 이 만료 되서, 황당해가지고 니네들거 다 집어 넣어 봤어. 그런 일을 귀찮게 왜 매일 체크하고 있나.

  5. 미히 2007/08/12 22:15 # M/D Reply Permalink

    이제, 서쪽에서 동쪽으로 주파할 일이 멀지 않지 않았는가?
    이번의 루트는 어디야?

    1. ssimzie 2007/08/15 01:35 # M/D Permalink

      그렇다. 이번에는 서에서 동으로 주파 예정.

      어쩌면 혼자서 떠나는 대장정이 될지도 -_-

      아마도, 빨리 돌아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곳에 들르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모르지, 그 와중에 어떤 곳이 나타날지. 여행은 원래 그런거니까.

  6. 비밀방문자 2007/08/13 00:14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ssimzie 2007/08/15 01:36 # M/D Permalink

      ㅎㅎ 알았어 알았어.
      다시 한번 미리 축하!

  7. 지원이 2007/08/13 12:15 # M/D Reply Permalink

    거참. 오랜만에 포스팅 한다는 것이 자기 자랑 해 놓고서는.
    다시 잠수냐.

    1. 미히 2007/08/13 23:48 # M/D Permalink

      내가 보기에는 심지가 매킨토시에 적응을 못해서 인거 같아.

    2. ssimzie 2007/08/15 01:37 # M/D Permalink

      미안하다 -_- 요즘 좀 여유가 없다.

      새로운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는 이곳에서 있던 일들이랑 저번 여행은 정리하고 가야할텐데.. 8월 막판에 몰아서 쓸 수 있으려나.

  8. 비밀방문자 2007/08/14 11:39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9. 미히 2007/08/16 01:07 # M/D Reply Permalink

    작가 소개 중에서 자네 소개가 제일 긴거 같은데?

    9살 때 LOGO 언어를 시작으로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와 ACM ICPC World Final에 진출했다. 서울대학교 동기들과 함께 게임 개발사 헥스플렉스 엔터테인먼트를 창업, "더 보스"로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미국의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밟으며 인공지능 로봇 연구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 중이다.

    .....

  10. 미히 2007/08/16 12:05 # M/D Reply Permalink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16/2007081601201.html

    산살바도르에서 음주운전은 총살형에 처한다는 법률이 있다는데.
    너 총알 꽂이 될 뻔 했다야.

  11. 비밀방문자 2007/08/16 12:19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2. 비밀방문자 2007/08/16 12:21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3. ssimzie 2007/08/16 17:22 # M/D Reply Permalink

    이거 이번 포스팅이 무슨 게시판화 되어 가네 -_-;;

    2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하나씩 11개의 포스팅을 예고합니다!

    음 -_- 조금 겁나지만 이렇게라도 선언해놔야 밀린 포스팅을 할 듯.
    아, 시간은 미국 태평양 시간 기준.

    1. 미히 2007/08/17 03:27 # M/D Permalink

      일단 지르고 보는거냐? -_-;;

  14. 미히 2007/08/20 00:24 # M/D Reply Permalink

    심지가 예고한 21 일까지 D-1.5 정도.
    자, 다들 베팅해 보아요.

    1. 심지는 양치기 소년이다.
    2. 심지는 작심 삼일 했다.
    3. 그는 심지가 굳어 공표한 바를 꼭 지켜 내었다.

    과연 몇 번일까요?

    1. 승용 2007/08/20 01:06 # M/D Permalink

      몇월 21일인지 얘기 안했으므로 무효

    2. WantU 2007/08/20 04:06 # M/D Permalink

      위에 내용대로라면 1/3/5/7/8/10/12월 중에 21~31일까지 매일 하나씩 포스팅하기로 했는데, 몇년도에 하겠다는 것도 없군.

      미국 태평양 시간 기준이라고 공표한 것도 왠지 뺑이치기 위한 수단 같은데...?
      (아, 잼있다. 악플놀이)

    3. 미히 2007/08/20 07:25 # M/D Permalink

      아, 그러고보니 구체적인 시작 날짜를 명시 안했구나.
      이 자식, 빠져 나갈 구멍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둔 것이군. 아 까딱하면 속을 뻔 했어.

      고마워 친구들.

    4. 미히 2007/08/20 22:05 # M/D Permalink

      이제 한 21일 쯤 되지 않았냐?
      언급한 21로부터 0.5일 남았나?

    5. 지원이 2007/08/21 00:30 # M/D Permalink

      갑자기 옛날 헥스 유머가 떠오르는데.
      Jack Sim -> 작심

    6. 미히 2007/08/21 01:19 # M/D Permalink

      원래 큰-심지는 지르는 녀석이니까 기대도 안 했지만, 너무한거 아냐? 미국까지 가서도 바뀐게 하나도 없어. 양키들은 그런 사람 좋아하지 않을텐데.

  15. 미히 2007/08/21 03:40 # M/D Reply Permalink

    리플 100개 향해 고고싱~

    1. 지원이 2007/08/21 04:04 # M/D Permalink

      나 회사에서 요즘 좀 한가해서 어쩌다 보니 여기 블로그 리플들을 첨부터 끝까지 읽게 되었는데

      진짜 웃기는거 많다.
      시간 있음 한 번 쫙 읽어봐 ㅋㅋㅋㅋㅋ

    2. WantU 2007/08/21 04:31 # M/D Permalink

      감동한 리플 작성자 순위 좀 메겨봐.

      나름 기여 많이 했다고 생각함;;

    3. 미히 2007/08/21 08:59 # M/D Permalink

      혼자 했으면 재미있게 안 됐을걸. 호흡이 맞는 친구들끼리 팀 작업한거지. 개개인 순위보다는 베스트 리플&리플의리플을 시상하는게 낫지 않겄냐?

      ps...
      나도 옛날 것들 슬쩍 봤는데, 주인장 리플보다 내 리플이 더 많은거 같아. 이건 완전히 노벨 공로상 감 아니냐.

    4. 지원이 2007/08/22 00:55 # M/D Permalink

      뭐. 원츄랑 안융이 거의 대부분 기여를 했지.
      하지만 가끔씩 튀어 나오던 승용도 제법 기여를 한 것으로 보임.
      (예: 수영하는 사진 합성)

    5. 미히 2007/08/22 06:19 # M/D Permalink

      왜 원츄는 원츄고 나는 안융이냐?

    6. 지원이 2007/08/22 11:07 # M/D Permalink

      헉. 그러네. ㅋㅋ

  16. 미히 2007/08/21 11:20 # M/D Reply Permalink

    8월 22일이 심지 생일이라는데?
    정말이야?

    이야.. 축하한다.

아 이럴수가

사실 엊그제부터 하고 있었던 생각인데..
오늘 연구실에서 확실히 확인하고 말았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내 방학의 연구 목표가 방향을 상실하게 되었다.
큰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듯..






오늘 불안한 마음을 안은 채 연구실에서 아시모를 관찰해봤다.



아시모는...







발가락이 없다.

이건 신발이 아니거든


-_-;
(사실 아시모 발이랑 내가 하는 연구랑은 상관 없다)

Posted by ssimzie

2007/06/05 22:47 2007/06/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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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히 2007/06/06 09:37 # M/D Reply Permalink

    별 수 없군.
    오토바이 발가락이라도 연구하는 수 밖에.

  2. WantU 2007/06/06 19:17 # M/D Reply Permalink

    왠지 이건 여행 포스트가 준비 안 되서 독자들의 질타를 모면하기 위한 날림 포스트 같은데?

    그저 날로 먹을려고 해;;

    1. 미히 2007/06/06 22:20 # M/D Permalink

      사진에 러시아 사람으로 보이는 아줌마가 짤방인가봐.

  3. 지원이 2007/06/07 00:44 # M/D Reply Permalink

    가능하다면 한마리만 보내줘.
    우리 고냥이들 장난감 하게

    1. ssimzie 2007/06/09 05:38 # M/D Permalink

      같이 있으면 어느쪽이 장난감으로 보일지 -_-
      일단 가격이 얼마쯤 하는지 물어봐줄까?

    2. 지원이 2007/06/09 07:22 # M/D Permalink

      가격이야 나한테 알려줄 필요 없고 ^^
      특급으로 보내주면 감사하겠음

잡담 & Software Systems Final Project

사실 블로그에 내가 하고 있는 공부나 일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별로 없다.
일부러 피한건 아닌데, 내 이미지랑 안 맞아서? -_-
혹은 쓰기 시작하면 자세해질까봐? 대강쓰면 주변의 수많은 전공자들한테 민망할까봐?

정식 아카데믹 페이지는 따로 만들어서 관리할 예정이지만 블로그에도 간간히 하는 일을 조금씩 올려볼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학교 연구실에서는 불규칙한 지형을 걸어다니는 강아지 로봇도 있고(이건 내가 하는건 아님), 예전에 했던 사진의 손떨림 보정 결과물도 흥미롭고(이건 NDA 때문에 위험하려나), 시작하기 전에 발을 뺐지만 직접 조정했던 자동 장애물 회피 로봇(말이 앞뒤가 안맞네 -_-) 등 그냥 간단히 소개만 해도 재미있을만한 포스팅 거리가 많았다.

지금 분류는 확실히 재정비가 필요한데.. 방학 때는 필리에 있지도 않을테고. 언제 날 잡아서 홈페이지 자체를 좀 개편해야할텐데.. 6월에는 할 수 있을까?


-------------------------------------------------------------------

어쨌거나.. 지금은 Software Systems라는 과목의 Final Project를 하는 중. SMTP/POP3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간단한 분산 메일 서버 시스템을 구축하는건데..

원래 Network Programming에 그다지 내공이 없는지라 가장 하위 socket layer를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보다 너무 오래 끌고 있다. 그냥 회사나 연구실 프로젝트면 당연히 깔끔한 라이브러리를 찾아서 사용하겠는데... 수업 과제 용 프로젝트이다보니 사용해도 괜찮은 라이브러리의 한계가 불명확하다. MFC Socket class라면 왠지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뭐 내가 MFC도 익숙한게 아니라(그리고 들여다보니 특별히 장점도 없네)..

결국 그냥 Winsock 사용해서 맘 편하게 가장 아래부터 만들기로 결정했다. 원래 이런 low-level한 기능 구현하는거 아주 싫어하는데 T.T  이런 부분을 안정적으로 만드는건 시간과 경험이 매우 필요한데, 이건 뭐 그냥 프로젝트 데모 한 번 하고 버릴거니까 그냥 크게 신경 안쓰기로 했다. 운 좋길 바래야지.

무엇보다.. 이거 원래 3명이 팀으로 하는건데, 난 그냥 배짱으로 혼자 하고 있다. 배짱이라기보다, class에 친했던 사람도 없고 그냥 전혀 모르는 사람이랑 팀 했다가는 잘못하면 발목만 잡혀서 더 힘들 것 같아서 맘 편하게 혼자 하려고 맘 먹었다. 게다가 난 아무래도 Windows/VisualStudio C++ 조합의 개발 환경이 편해서.. 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Linux/Java로 개발하는 것 같아서, 적당한 team mate를 찾는 것도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
음.. 쓰고 보니 역시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아니면 부담스러운 글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이쪽 분류의 글을 쓸 때는 좀 생각을 해봐야할 듯(이래서 여태까지 이런 글을 안썼나보다).


일찍 시작하려고 계속 생각은 했으나.. 역시 닥쳐야 한다. 월요일 아침 8시가 due인데, 이번학기 들어서는 거의 처음으로 3~4일 전부터 스트레스 받아하고 있다. 화이팅.

Posted by ssimzie

2007/04/20 02:04 2007/04/2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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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주 2007/04/20 07:26 # M/D Reply Permalink

    먼소리냐 해석을 하든가..

  2. WantU 2007/04/20 07:40 # M/D Reply Permalink

    결국 친한 사람도 없고, 믿을만한 사람도 없고, 팀웍 맞는 사람 구하는게 힘들고, 자신감에 차있기 때문에 혼자 하기로 했다잖아?

    자기 자랑;;

    1. 미히 2007/04/20 09:02 # M/D Permalink

      한 줄 요약 환상인데?
      어쩜 그리 핵심을 콕콕 찝었냐.

    2. WantU 2007/04/20 10:23 # M/D Permalink

      내가 그런거 잘 해... 상황 정리...

    3. ssimzie 2007/04/20 20:25 # M/D Permalink

      친한 사람 없는게 자랑이냐..
      나 원래 팀 작업하는거 싫어하진 않는데.. 다 늙이서 그래.

      같이 하다가 열받는 일 생길까봐 괜히 먼저 꺼려지더라. 이번 학기는 그런 곳까지 힘 쏟을 에너지가 부족했다.

      다음 학기에 팀 프로젝트 있으면 꼭 외국 애들이랑 잘 해봐야지. 귀찮다고 계속 피하면 안되지.

    4. 비밀방문자 2007/04/21 07:33 # M/D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 WantU 2007/04/21 20:35 # M/D Permalink

      원래 천재들은 고독하면서 그외 사람 모두를 왕따 시키잖아?;;

      아 그나저나 조승희때문에 친해지기 힘들어지는거 아냐-_-;

    6. ssimzie 2007/04/21 23:16 # M/D Permalink

      관리자만/
      음.. 그건 별개의 어려움이 아닐까 -_- 외국인이라서 힘들 수 있는 이유는 언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거구..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개인차는 있으니 일하기 편한/어려운 사람은 여기든 거기든 존재하기 마련.

      WantU/
      우리과 대학원은 워낙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편이라서 괜찮아.. 완전 백인동네 같은데서 산다거나 그런 환경이라면 아무래도 더 편견에 시달릴지도

    7. jaeO 2007/05/11 03:31 # M/D Permalink

      존경합니다.

  3. 9 2007/04/23 02:33 # M/D Reply Permalink

    Software Systems랑 분산 메일 서버 시스템은 무슨 관계냐. 아니 Software Systems는 뭘 배우는 과목인거냐.

    1. ssimzie 2007/04/24 02:36 # M/D Permalink

      과목 이름이 좀 잘못되어 있어.
      교재는 Distributed Systems니까.

      내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수업 내용도 분산 시스템 전반을 가볍게 들여다보는 정도라고 느껴짐.

    2. 미히 2007/04/24 03:57 # M/D Permalink

      과목 이름 듣고는 software architecture 에 대한걸 배우고, 거기에 맞춰 실습으로 분산 시스템을 하나보다 했더니, 그건 또 아니군.

  4. 태현 2007/04/25 11:45 # M/D Reply Permalink

    이 프로젝트는 끝내셨겠네요? 한 고비 넘겼습니다. ㅎㅎ 남은 시험들도 잘 보셔요. 물론 너무 잘 하시겠지만.. 끝나고 바로 로드트립 가시면 아니 되어요. 지난 번에 얘기한 대로 한 번 모여야죠? 아, 그리고 그 둘은 100%에요. -_- 아직 직접 입으로 듣지는 못했지만 싱겁게 싸이에 슬슬 풀어놓는 느낌인데요? ㅋㅋ 아무튼 오빠 화이팅-!!

    1. ssimzie 2007/04/28 01:28 # M/D Permalink

      이 답글 달렸을 때는 안 끝났었지.. 죽는 줄 알았다. 그냥 그룹으로 할껄 그랬어 T.T

      그 둘은.. 역시 그랬구나 우훗

      아마 Final 끝난 후에도 정신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꼭 보고 떠야지. 다음 주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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